보네르섬

보네르섬

[ Bonaire Island ]

요약 대서양 카리브해(Caribbean sea)에 있는 네덜란드 연방에 포함되는 네덜란드 앤틸러스(Netherlands Antilles)령 섬으로 아루바 섬(Aruba Island), 쿠라사우 섬(Curacao Island)과 함께 ABC 제도(ABC Islands)라고 부른다.

섬의 면적은 288Km²이고 인구는 약 1만 명 정도 거주한다.

본섬의 서쪽 해안에 초승달 모양으로 자리잡은 클레인 보나이레(Klein Bonaire)는 작은 무인도로 면적은 약 6Km²이다.

중심 도시는 크라렌디즈크(Kralendijk)와 린컨(Rincon)이다. 크라렌디즈크(Kralendijk) 에는 플라밍고 국제 공항(Flamingo International Airport)이 있고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크고 작은 마을이 있다.

15세기 말 네덜란드인들이 정착한 이래 평평하고 완만한 자연적인 지형을 이용한 소금 생산이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는 미국의 주요 소금 수출 지역이다. 초기 소금 생산은 노예에 의해서 이루어졌는데 과거 노예에 의해 소금을 생산했던 지역에는 ‘레드 슬레이브 허츠(Red Slave Huts)’와 ‘화이트 슬레이브 허츠(White Slave Huts)’라는 두 개의 유명한 잠수 지역이 남아 있다. 현재의 소금 생산을 위한 염전이 섬의 남쪽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카길(Cargill)이라는 회사가 운영한다.

서쪽과 남쪽바다는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이며 낚시와 스노쿨링(snorkeling)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클레인 보나이레(Klein Bonaire) 섬 주변의 아름다운 산호가 유명하다. 섬은 홍학(flamingo)과 당나귀가 유명하고

북쪽에는 워싱턴 슬레그베이 국립 공원(Washington Slagbaai National Park)이 있고 공원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는 섬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동쪽의 레크 만(Rac Bay)은 윈드서퍼(windsurfer)들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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