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진 충효사

황무진 충효사

[ 黃戊辰忠孝祠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78번지에 있는 효자 황무진의 사당이다.
충효사

충효사

지정일 2009년 11월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78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사당

효자 황무진(黃戊辰 1568~1652)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다. 2009년 11월 원주시 향토유유적 제3호로 지정되었다. 황무진의 본관은 창원, 자는 자룡(子龍), 호는 벽룡담, 시호는 충효공이다. 현 원주시 봉산동 무진고개 너머에서 태어났고, 가세가 빈곤하여 문막면 반계리 골무내기마을 현 충효사(忠孝祠)가 있는 마을로 옮겨 평생을 살았다.

일찍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효성이 지극하여‘하늘이 낸 효자(出天之孝子)’라는 칭송을 받았으며, 호랑이도 효성에 감동하여 그가 일하던 강원감영에서 집까지 약 20km 길을 매일같이 등에 태우고 다녔다 한다. 황무진은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때 김창일, 허후 등과 함께 의병활동을 한 공으로 절충장군행용 양위부사(折衝將軍行龍 衛副司果)에 봉해진 바 있다.

1634년(인조 12) 나라에서 집 앞에 효자정문(旌門)을 세우게 하였으며, 후에 사당을 건립하게 하고 각판과 현판, 제기 등을 하사하였다 한다.‘충효사부조좌목(忠孝祠扶助座目)’에는 1721년(경종 1)에 사당이 건립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충효사는 원래 원주시 명륜동 향교자리에 있었으나 건물이 퇴락해지자 1965년 후손들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으로, 이건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다. 해마다 음력 10월 10일 시제를 지내며, 2006년부터 원주문화원 주관으로 황무진의 생일인 음력 3월 23일에 헌다례를 올리고 있다. 충효사 옆에는 1968년 세운 충호비(忠虎碑)와 1994년 5월 세운 충효공황자룡정려비가 있다.

참조항목

반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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