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사

만주사

[ 晩洲祠 ]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사당. 한말의 문신이자 우국지사인 송병선(宋秉璿, 1836~1905)과 소해(蘇海) 노종룡(盧種龍)을 배향하고 있다.
만주사농암정

만주사농암정

사당 부근에는 강당으로 쓰이는 경의재(景義齋)와 1817년 건립된 농암정(聾岩亭)이 있다.
 
은 자 화옥(華玉), 호 연제(淵濟)로서 뛰어난 학행이 알려져 좨주(祭酒)에 기용된 뒤 서연관, 경연관, 대사헌을 지냈다. 1905년 이 체결된 뒤 이의 부당함을 왕에게 상소하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음독자결하였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노종룡(盧種龍)은 농암정 건립자의 아들로서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고 송병선과 (崔益鉉)에게 사사하였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송병선이 자결하고 최익현이 일제에 잡혀 대마도에서 순절하자,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광주 일곡동에 내려와 학문에 전념하며 후진양성에 힘썼다. 저서에 «소해문집(蘇海文集)»이 있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