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정려비 및 묘

박태성 정려비 및 묘

[ 朴泰星旌閭碑─墓 ]

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박태성의 정려비와 묘. 1999년 2월 1일 고양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박태성 묘와 인왕산호랑이 묘

박태성 묘와 인왕산호랑이 묘

지정종목 향토문화유산
지정일 1999년 2월 1일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시대 조선시대
크기 비석 높이 117cm, 폭 40cm, 두께 12cm

박태성은 자 경숙, 본관은 밀양이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이곳에 묘를 쓰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덤을 찾아와 돌보아 ‘인왕산 호랑이와 박효자’전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봉분 옆에는 전설에 나오는 호랑이의 묘로 불리는 민무덤이 있다.

정려비는 북한산성에서 의정부로 이어진 63번 지방도로 제청말 입구에 있는데, 박태성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93년(고종 30)에 세웠다. 비는 흑요석으로 되어 있으며 대좌를 갖추고 있으며 높이 117cm, 폭 40cm, 두께 12cm의 규모이다. 비 앞면에는 ‘조선효자 박공태성 정려지비’라고 새겨져 있으며 비문은 증손 윤묵이 썼다.

묘는 정려비 뒤쪽에서 25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좌우로는 완선 이씨와 김해 김씨의 묘가 자리잡고 있다. 봉분 앞에는 묘비, 상석, 망주석 2기, 문인석 2구를 배치해 놓았다. 묘비는 1778년(정조2)에 흑요석으로 세운 것으로 규모는 높이 145cm, 두께 30cm, 폭 60cm 이고 ‘유명조선 효자통덕랑 밀양박공태성 자경숙지묘’라 새겨져 있다. 비문은 이성중이 짓고 글씨는 후손 홍제가 썼다.

묘소 밑으로 50m 떨어진 곳에는 아버지 박세걸의 묘가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 명소로 태고사(太古寺), 원당종마목장, 흥국사, 서오릉 등이 있다.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