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설선생묘

한규설선생묘

[ 韓圭卨先生墓 ]

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치가 한규설의 묘. 1986년 6월 16일 고양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한규설선생 묘

한규설선생 묘

지정종목 향토문화유산
지정일 1986년 6월 16일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시대 조선시대

한규설(1848~1930)은 자 순우(純佑), 호 강석(江石), 본관은 청주이다. 무과에 급제한 뒤 형조, 공조판서, 한성부판윤, 포도대장을 지냈으며 1905년 의정부 참정(參政)으로 있을 때 일제가 을사늑약 체결을 강행하자 이의 부당함을 주장하여 파면되었다. 이후 낙향하였다가 다시 중추원 고문, 궁내부 특진관(宮內府 特進官)을 지냈으며 일제가 남작(男爵)을 수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였다. 말년에는 이상재 등과 함께 교육운동에 헌신하였다.

묘는 원흥동 웃말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경부인 밀양 박씨와의 합장묘이다. 묘 앞 오른쪽에는 흑요석으로 된 묘표가 세워져 있는데, 높이 190cm, 폭 50cm, 두께 25cm의 규모이며 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묘비와 상석, 망주석, 석양(石羊) 등의 석조물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는 1934년 아들 양호(亮鎬)가 세운 것으로 높이 146cm, 폭 50cm, 두께 20cm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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