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건선생묘 및 신도비

기건선생묘 및 신도비

[ 奇虔先生墓 ─ 神道碑 ]

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기건의 묘와 신도비. 1986년 6월 16일 고양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기건 선생 묘

기건 선생 묘

지정종목 향토문화유산
지정일 1986년 6월 16일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星沙洞)
시대 조선시대
크기 비 높이 184cm, 폭 66cm, 두께 33cm

기건(1390~1460)은 호 청파(靑坡) 또는 현암(眩庵), 녹 청백리(淸白吏)이고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평민 출신이지만 1442년(세종 24) 음사(蔭仕)로 벼슬길에 올라 지평(持平), 병조·형조·이조 참의, 관찰사, 대사헌 등을 지내고 중추원사(中樞院事)를 지냈다. 천성이 청렴, 강직하여 청백리로 이름을 떨쳤으며 학문에도 능했다.

묘는 사근절 마을에 서쪽을 향하여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인 풍산 홍씨와 합장묘이다. 원형묘로서 호석을 둘렀으며 둘레가 21m 이다. 묘 앞 가운데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을 두었고 좌우로 망주석, 문인석을 배치하였다. 봉분 오른쪽에는 1966년에 세운 묘비와 후손 성도가 찬하고 세운 한글 묘비가 있다.

신도비는 1879년(고종 16) 후손 기양연(奇亮衍)이 세운 것으로 묘소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긴 사각 모양의 비좌와 팔작지붕 모양의 옥개석을 갖추었고 비신은 대리암으로 되어 있다. 비의 규모는 높이 184cm, 폭 66cm, 두께 33cm이다. 비문은 이정귀(李廷龜)가 지었고 글씨는 김병시(金炳始)가 썼으며 홍순목(洪淳穆)이 전자(篆字)하였다.

참조항목

기건, 성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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