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참전기념비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 -軍參戰記念碑 ]

요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31-2번지에 있는 현충시설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프랑스군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한국전쟁 때 산화한 프랑스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이다. 1974년 10월 3일 국방부가 건립하였고, 2000년 11월 6일부터 2001년 11월 3일까지 한국과 프랑스문화를 접목한 추모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한국식 대형 고분(古墳)처럼 생긴 추모공간 입구에는 참전부대의 연대기 휘장과 추모의 글 동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추모의 글 내용은 ‘정의와 승리를 추구하며 불가능이 없다는 신념을 가진 나폴레옹의 후예들! 세계의 평화와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몸 바친 288명의 고귀한 이름 위에 영세무궁토록 영광 있으라’이다.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면 둥글게 옹벽이 둘러쳐져 있고, 바닥에는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의 전투 지형이 재현되어 있으며 그 위로 프랑스군 전사자의 사진이 삽입된 288개의 조명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정면의 기념비 벽면에는 전사자 28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그중 18명은 프랑스군에 배속되어 싸운 한국 군인들이다.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군은 4,000여 명으로, 1951년 1월 10일부터 휴전될 때가지 쌍터널·지평리·화살머리고지·단장의능선 전투 등에 참전하였으며 사망자 262명, 부상자 818명, 실종자 18명의 희생을 치렀다.

참조항목

파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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