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리

봉황리

[ Bonghwang-ri , 鳳凰里 ]

요약 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리(里)이다.
봉황리

봉황리

의 남쪽에 위치하였으며 서쪽에는 남해와 맞닿아 있다. 칠량천이 서쪽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이 지역은 바다가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만입부이다. 남쪽에는 약간의 산지가 있다. 자연마을에는 덕동, 보련, 봉황, 사부가 있다. 덕동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름은 아니고 행정개편 당시 붙여진 이름이다. 보련은 마을이 연꽃의 형국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봉황은 마을이 풍수지리상 봉황의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칠량옹기를 굽는 옹기마을이었다. 플라스틱 그릇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는 봉황마을에서 생산하는 옹기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함경도에서 제주도까지 칠량옹기를 사다가 사용하였다. 칠량옹기는 가마의 온도가 1000℃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내기 때문에 강도가 높고 잘 깨지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의 옹기가마가 없어지고 일부 명맥만 유지되고 있다. 사부는 이 마을의 토양이 사질토, 즉 모래와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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