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리

도마리

[ Doma-ri , 都麻里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에 있는 리(里)이다.
도마리

도마리

왕산면의 면소재지이다. 본래 구정면 지역으로 1911년 그 일부를 분리해 왕산면으로 개칭하였고, 1916년 탑거리, 돌모렝, 둔지말 등을 합쳐 도마리가 되었다. 마을 뒤로는 칠성산의 줄기가 지나가고, 마을 앞으로 삽현에서 발원한 도마천이 흘러나간다. 지명은 이 곳에서 복숭아와 매화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도매(桃梅)리라고 불렸으나, 고려 우왕이 이곳에 은거 할 때 나무가 삼(麻)처럼 우거진 곳에 도읍했다하여 도마(都麻)로 변했다고 한다. 자연마을로 돌모지, 입고지, 탑동 등이 있다. 돌모지는 마을에 있는 돌무더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돌모텡이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비가 많이 오면 이곳까지 연어가 거슬러 올라왔다 하여 연어골이라고도 한다. 입고지(入高地)는 깊고 험한 골짜기로, 제주 고씨들이 이곳을 개척하며 자리잡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탑동은 탑골이라고도 불리는데, 배의 형상을 하고 있는 마을이 홍수가 와도 떠내려가지 않도록 탑을 쌓았다고 한다. 도마리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봄, 여름, 가을 그 자연을 즐기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많다.  

참조항목

왕산면, 칠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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