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루근

괄루근

[ 栝樓根 ]

요약 우리나라에서는 박과의 하눌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Maximowicz) 또는 노랑하눌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 var. japonica Kitamura)의 피층을 벗긴 뿌리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중국에서는 천화분(天花粉)이라 부른다.
괄루근

괄루근

하눌타리는 덩굴성식물이며 나무에 달린 열매와 땅에서 열리는 열매를 합쳐서 부르는 과라(果臝)가 음이 변하여 괄루(栝樓)가 되었다고 한다. 이 약재의 뿌리를 가루로 만들면 눈처럼 깨끗하기 때문에 천화분(天花粉)이라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맵고 쓰고 시며 성질은 차다. [辛苦酸寒]

괄루근은 열로 인해 진액이 손상되었을 때 소갈증, 종기, 농을 치료한다. 주로 폐와 위의 열을 내리며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해소하고 신체를 윤택하게 한다.
  
약리작용으로 악성포도태와 상피세포암종 억제, 자궁평활근 흥분, 간암 억제 효과, 혈당강하, 억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고르지 않은 원주형으로 때로 세로로 쪼개져 있다. 바깥 면은 엷은 황백색이며 황갈색을 띤 불규칙한 유관속이 뻗쳐 있다. 꺾은 면은 엷은 황색이고 약간 섬유성이다.

다른 이름으로 천화분 (天花粉), 과루근(瓜樓根), 과루근(瓜蔞根), 괄루근(栝樓根), 괄루분(栝樓粉), 루분(蔞粉), 백약(白藥), 서설(瑞雪), 루근(樓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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