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신리보살상

목신리보살상

[ 木新里菩薩像 ]

요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보살상. 2002년 12월 20일 용인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목신리보살상

목신리보살상

지정종목 향토문화유산
지정일 2002년 12월 20일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불교조각

2002년 12월 20일 용인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미륵불 또는 언청이미륵이라고도 한다. 얼굴 모양 가운데 특히 코 부위의 마멸이 심하며 머리 위에 갓 모양의 보개(寶蓋)가 얹혀 있다. 미간에는 화불(化佛)이 조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관음보살인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에 얹힌 보개와 불신의 재질이 서로 달라 머리 윗부분은 나중에 새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머리는 소발(素髮)이고 귀는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다. 목 부분은 거의 없어 몸체와 딱 붙어 있고 양손은 크기가 작고 묘사도 선명하지 않다. 하체는 땅속에 묻혀 있다. 보살상 앞에는 표면을 잘 갈아 다듬은 직사각 모양의 화강암 판석이 놓여 있는데, 매년 음력 10월 10일에 치르는 동제 때 제단으로 사용한다.     

1960년대 말 무렵에는 보살상이 초가지붕에 앞쪽을 뺀 삼면을 막돌쌓기로 두른 초당에 안치되어 있었으나, 1970년대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꾸었고 아랫부분 벽면을 시멘트로 둘러놓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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