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리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리(里)이다.

논과 들이 넓게 발달한 곳이다. 봉황리는 마을의 위치가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다 하여 샛골 또는 봉황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만석동마을, 봉황마을이 있다. 만석동마을은 어떤 이가 이곳에서 쇠붙이를 주워 대장장이 윤씨에게 농기구를 만들어 달라고 주었는데 윤씨가 받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은덩이였으므로 윤씨는 얼른 그 은을 감추고 다른 쇠를 불리어 만들어 주고서는 그 은을 팔아 만석꾼 부자가 되었다 하여 만석동이라 이름 붙였다. 철종 13년에 세운 삼충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