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섬

라울섬

[ Raoul Island ]

요약 뉴질랜드의 케르메덱 제도의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1100Km, 통가(Tonga)의 아타 섬으로부터 900Km의 위치에 있으며 아직도 활발한 화산 활동이 있는 섬이다. 선데이섬(Sunday Island)라고도 한다.
위치 뉴질랜드의 케르메덱 제도
경위도 서경 177.92°, 남위 29.27°
면적(㎢) 29.38
시간대 UTC+12

수 천년 동안 화산 폭발이 있었으며 현재도 화산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섬으로 사람이 정착하여 살지않는 무인도이지만 1937년 이후로 정부의 기상 관측소와 라디오 방송국, 관리 부서원을 위한 숙소 등이 있으며 관리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라울섬 기지(Raoul Island Station)는 뉴질랜드 최 북단의 전진 기지라고 할 수 있다.

라울 섬에는  2200년 전에 있었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덴함 칼데라(Denham calder)를 포함하여 두 개의 칼데라가 있으며, 블루 호수(Blue Lake)와 그린 호수(Green Lake), 투이 호수(Tui Lake) 등 세 개의 호수가 있다.

라울 섬은 아열대 우림 지역으로  울창한 산림이 섬을 뒤덮고 있다. 상록수인 메트로사이드로스(Metrosideros kermadecensis)와 섬의 고유종 야자나무인 로파로스틸리스(Rhopalostylis cheesemanii)  등이 있다. 라울섬은 원래 포유 동물이 없는 바다새들의 천국이었으나 14세기 폴리네시안(Polynesian)이 이주하면서 쥐가 유입되었고 20세기 이후 유럽인들과 함께 고양이와 쥐, 염소 등의 포유 동물이 유입되면서 바다새를 포획하여 바다새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1984년에 염소의 소거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쥐와 고양이를 섬에서 소거함으로써 섬을 보호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라울섬은 케르메덱 제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해양보호지역(Kemadec Islands Marine Reserv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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