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염기

약한염기

[ weak base , 弱鹽基 ]

요약 수용액 상에서 잘 이온화되지 않아 작은 비율의 수산화이온(OH-)을 내어 놓는 물질로, 수산화암모늄(NH4OH), 수산화구리(Cu(OH)2), 수산화철(Fe(OH)3) 등이 있다.

염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수용액 속에서 해리되는 정도도 각기 다르다. 아레니우스의 정의에 의한 염기는 공통적으로 OH를 가지고 있는 물질로, 물에 녹아 해리되면 OH-가 생긴다. OH-는 H+와 중화반응을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한 분자당 하나의 OH기를 가지고 있는 임의의 염기 A와 B가 있다고 하자. 염기 A 100개의 분자를 물에 녹였을 때, 30개의 분자가 해리된다면 30개의 OH-가 만들어질 것이다. 또 염기 B 100개의 분자를 물에 녹였을 때 90개의 분자가 해리된다면 90개의 OH-가 만들어질 것이다. 염기 A는 총 100개의 분자 중 30개만 이온화 되었으므로 0.3의 이온화도를 가지며, 0.3이라는 작은 비율로 OH-가 만들어지는 약한염기이다. 염기 B는 0.9의 이온화도를 갖는 강한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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