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피

목단피

[ 牧丹皮 ]

요약 작약과의 모란(Paeonia suffruticosa Andrews)의 뿌리껍질로 만든 약재(한국). 중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다.
목단피

목단피

옛날 중국의 한 노인이 모란의 모종과 함께 모란꽃이 그려진 그림을 선물로 받아서 손자에게 보여주니 손자가 그림을 보고 꽃에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그 이유는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 후 노인이 모종을 심어 꽃을 피워보니 역시 꽃은 아름다우나 손자가 말한 대로 향기가 없었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조금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苦辛微寒]

목단피는 혈열로 인한 생리불순, 생리통, 멍들었을 때, 토혈, 코피, 반점이 나타나는 증상, 허열로 인해 뼛골이 쑤시는 증상, 혈압상승, 어혈제거, 타박상, 소염진통, 종기치료, 맹장염초기 등에 사용하며 가슴답답증을 없애준다.

약리작용으로 진통, 진정, 해열, 항경련, 항염증, 항혈전, 항알레르기, 위액분비억제, 자궁점막충혈, 항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관상의 껍질조각으로 바깥 면은 어두운 갈색 또는 자색을 띤 갈색이며 가로로 길고 작은 타원형의 곁뿌리 자국과 세로주름이 있다. 안쪽 면은 엷은 회갈색이나 어두운 자색을 띠고 편평하며 꺾은 면은 거칠다. 안쪽 면 및 꺾은 면에는 때때로 흰색의 결정이 붙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단피(丹皮), 고왕(苦王), 고상(苦相), 백양김(百兩金), 목작약(木芍藥), 모란, 모란뿌리껍질 등이 있다.

참조항목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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