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KBS드라마촬영장

안동KBS드라마촬영장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윗트골에 조성한 드라마 촬영장이다.
안동 KBS드라마촬영장

안동 KBS드라마촬영장

안동민속박물관의 야외박물관 위쪽, 일명 윗트골이라 불리는 곳에 있다. 2000년 안동시가 부지제공과 함께 토목공사·기반시설·조경 등의 공사를 맡고 KBS 측에서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 세트장으로 건물을 건립하였는데, 10년 동안 촬영장으로 사용한 후 안동시에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조성되었다.

부지면적은 약 3만 9,600㎡이다. <태조왕건>의 또 다른 드라마세트장인 경상북도 문경의 촬영장이 고려·백제궁과 와가, 초가 등 궁성 중심의 건물로 조성된 것과는 달리 이곳에는 관아를 중심으로 한 민간가옥, 전통상가 위주로 조성되어 있다. 동헌·내아·행랑채·질청·외삼문·내삼문·감옥 등을 갖춘 관아 1채와 성벽, 초가 20채, 전통상가 5채 등의 세트와 휴게시설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명성황후>, <제국의 아침> 등의 드라마도 제작되었다.

촬영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해상촬영장이 자리한다. 안동댐 선착장 주차장에서 약 50m 아래에 있는 호반에 조성한 해상촬영장의 면적은 약 6,000㎡로, 해상전투 장면과 포구장면을 촬영할 때에 이용되었다. 고려시대의 목선 6척과 망루, 초가, 접안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선은 부산항에서 오징어잡이 배로 사용하던 배를 매입한 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고려시대 목선으로 개조한 것으로, 배마다 동력이 달려 있어 시속 8노트 정도의 속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태조왕건>을 비롯하여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쾌도 홍길동> 등이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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