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리

요약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리(里)이다.

상중리

봉수산 기슭에 자리하였다.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하였고 평지도 간간히 이루어져 있어 농사가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상리와 중리를 병합하면서 상중리라 이름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논골, 범둥골, 불당골, 빗독거리, 옷밭거리, 큰골마을 등이 있다. 논골마을은 골짜기에 자리하였음에도 논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범둥골마을은 골짜기가 험해서 범이 뒹굴었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불당골마을은 불당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빗독거리마을은 비석이 많이 있다 하여 빗독거리라 칭한다. 옷밭거리마을은 옻나무밭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큰골마을은 큰 골짜기에 자리잡았다 하여 칭하게 된 이름이다. 상중리의 대흥임존성(大興任存城)은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