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리

요약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리(里)이다.

학성리 마을회관

마을이 서해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러 리가 병합되었는데 오학리와 염성리의 이름을 따서 학성리라 하였다. 김해김씨, 경주정씨의 집성마을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면화밭골, 밤섬, 염성, 오룡동, 저뜨기, 오랑캐골, 회변 등이 있다. 면화밭골은 옛날에 목화밭이 많았다고 하여 이루어진 이름이다. 밤섬은 율도라고도 부르다. 갓뚝을 쌓아서 육지와 이어진 섬으로 밤처럼 생긴 섬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염성은 마을에 염밭이 있어서 소금을 성처럼 쌓는 염성이라 불린다. 오룡동은 마을 지형이 다섯 용이 다투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저뜨기는 오천의 밖에서 새우젓 어리굴젓 등을 도산매하던 마을이라 생긴 이름이다. 오랑캐골은 옛날부터 중국사람들이 서해안에서 조난을 당하면 여기에 모여 고기잡이를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회변은 모래사장에 조성된 마을이다. 백사장 모래가 유리알처럼 고우며 마치 호반과 같은 물을 끼고 있는 모양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