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리

사당리

[ Sadang-ri , 沙堂里 ]

요약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리(里)이다.
사당리

사당리

사당리의 지형적 특징은 평지가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하지만 이곳은 고려시대 가장 진귀한 제품이었던 고려청자를 생산하던 가마가 있었던 마을이다. 12세기 경 사당리에서는 많은 가마터(45곳이 발견됨)가 있었고 현재 우리나라 국보급 고려청자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생산하였다. 마을 동쪽으로 천태산의 한 줄기가 내려와 있으며, 서쪽으로 대구천이 흐르고 있다. 하천 주위에는 비옥한 토지로 지대가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은 동산밑, 숙마, 양정기 마을이 있다. 동산밑마을은 수문통거리 위쪽에 있는 마을이며, 숙마마을은 말이 자는 형국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정기마을은 원포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문화재로 시도무형문화재 제36호인 청자장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푸조나무가 있는데 나무의 수령은 400년이 넘는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사람들이 푸조나무에 모여 당산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