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국가통일위원회

요약 타이완에서 중국 통일과 타이완해협 양안의 관계 증진을 위하여 설치한 국가 기구이다. 2006년 폐지되었다.

1990년 10월 당시 타이완 리덩후이[李登輝]가 총통 직속의 자문기구로 출발하여 중국 통일의 기본 이념을 정한 국가통일강령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이완이 분리독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다가  2006년 2월 총통 천수이볜[陳水扁]이 국가통일강령과 함께 폐지했다. 타이완의 분리독립을 반대하고 '하나의 중국'에 대한 이념과 정책을 수립하는 기구로 활동하다가, 2000년 이후로 타이완의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천수이벤 정권에 의해 사실상 기능이 정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