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이집 묘역

둔촌 이집 묘역

[ Cemetery of Dunchon Lee Jip , 遁村 李集 墓域 ]

요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무덤. 2008년 5월 26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둔촌 이집 묘역

둔촌 이집 묘역

지정종목 경기도 기념물
지정일 2008년 5월 26일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320 (하대원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크기 면적 40,693㎡

2008년 5월 26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고려말의 문인 이집의 무덤이다.

광주이씨의 중시조인 이집(1327~1387)의 본관은 광주, 자는 성노, 호는 둔촌이다. 해박한 지식과 고상한 지절로 이름을 떨쳐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도은 이숭인과 같은 여러 명현들과 교류하였다. 유고집으로 《둔촌유고(遁村遺稿)》가 있다.

1368년(공민왕 17년)에 승려 신돈의 비행을 비판하고 장차 화가 미칠 것을 예견해 아버지를 업고 도망하였다. 영천 최원도의 집에서 은거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곳에 안장하였다. 공민왕 20년 신돈이 역모로 주살된 후에야 송경의 용수산 밑 현화리 옛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판전교시사에 임명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여주 천령현으로 낙향하여 독서와 농경으로 세월을 보냈다.

1669년(조선 현종 10)에 여러 사람들이 그 유덕을 추모하여 광주 암사 강상에 서원을 세우고 1697년(숙종 23)에 '구암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다가 1870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용미와 활개를 갖춘 원형의 봉분은 높이 190cm, 남북 지름 660cm이다.

묘역에는 혼유석, 상석, 4각 향로석, 장명등, 4각 망주석, 문인석 등 다수의 석물 외에 차양석 4개와 2단의 계체석 및 봉분 좌우측에 신구 묘표가 각 1기씩 서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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