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봉동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있는 동(洞)이다.

등봉동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서부에 있는 동(洞)으로, 성내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이다. 북쪽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평동, 서쪽으로는 삼척시 도경동, 남쪽으로는 마평동, 동쪽으로는 평전동과 접해 있다. 마을 서쪽에 구합산과 자궁재(子宮峙)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동해시, 남쪽으로는 삼척시 미로면으로 통하는 38번 국도가 마을 가운데를 통과한다. 2008년 현재 동해∼삼척 간 동해고속도로 건설이 추진 중인데 이 도로가 건설되면 동해IC~동해시 북삼동 귀운교~등봉동~삼척시 근덕면 맹방리 구간이 연결되고, 등봉동 지점에서는 국도 38호선과 교차될 예정이다.

등봉동은 예전에 등봉골이라 불렸던 곳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어문동(於文洞, 늘글이 또는 늘그리)과 신리(新里)를 병합하여 등봉리가 되었고 후에 등봉동으로 개칭되었다. 삼척심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지며 조선 중종 때 삼척김씨, 광해군 때 강릉최씨, 숙종 때 연일정씨가 이주해 들어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