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
[ Gye-dong , 桂洞 ]
- 요약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동이다. 법정동으로, 행정은 안성2동이 관할한다.
동쪽으로 발화동, 남서쪽으로 미양면, 북쪽으로 도기동과 접한다. 동 중앙부로 계촌천이 흐른다. 통일신라 때는 한주·백성군, 고려시대에는 안성현·수주에 속하였다. 1413년(태종 13)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편입된 뒤,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안성군 읍내면 계촌리가 되었다. 1943년 계촌정으로 바뀌었다가, 1947년 일제식 지명을 우리말로 바꿀 때 계동으로 고쳤다.
그 뒤 1998년 안성군이 도농복합형 안성시로 승격하면서 행정동인 안성2동의 법정동이 되었다.
예전에 사갑들과 옥산들을 아우르는 안성평야에 가뭄이 들면 중간 지점인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해서 마을 이름을 '게우지'로 불렀는데, 계동은 게우지를 한자 음을 빌려 표기한 것이다. 서쪽 미양면 구수리 지역에 안성제2산업단지가 있고, 동쪽에 신진자동차운전학원이 있다. 57번 국가지원지방도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