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동

요약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동이다. 낙민동(樂民洞)과 함께 행정동인 수민동(壽民洞)의 법정동을 이룬다. 동래구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이 집중되어 있는 행정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이다.

동래부동헌

동쪽으로 낙민동, 서쪽으로 사직3동, 남쪽으로 연제구 연산1동·거제1동. 북쪽으로 명륜동·복산동과 접한다. 조선시대에는 동래부 읍내면에 속하다가, 1914년 낙민동과 함께 동래부 동래현에 편입되었다. 1942년 부산부 동래출장소를 거쳐, 1957년 부산시 동래구 소속이 된 뒤, 1958년 낙민동과 함께 수민동의 법정동이 되었다.

동래부사가 집무하던 동헌(東軒)이 있는 곳으로, 으뜸 관아라는 뜻에서 수안(首安)으로 부르다가 뒤에 지금의 수안(壽安)으로 바뀌었다. 땅을 조금만 파도 물이 나오는 마을, 또는 동래성 수문(水門)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수안동(水安洞)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교통의 요충지이자,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동래구의 중심지이다. 수안초등학교, 동래경찰서 내성지구대, 소방파출소가 있고, 수민동사무소가 위치한다. 문화유적으로는 동래부사청동헌(부산유형문화재 1), 장관청(부산유형문화재 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