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리

벌교리

[ Beolgyo-ri , 筏橋里 ]

요약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리(里)이다.
벌교리

벌교리

칠등천이 흐르는 평야지역에 있다. 자연마을로는 계두, 신성, 계성, 선근마을 등이 있다. 계두마을은 존재산의 주봉이 동남쪽으로 힘차게 뻗어 내려 마을에서 머무른 형국이 마치 닭머리와 비슷하다 하여 닭머리로 불려 오다가, 현재는 닭머리의 한자음인 계두(鷄頭)로 부르고 있다. 신성마을은 1959년 세망동에 있었던 시장을 이곳으로 이설하여 사람들이 집단으로 들어와 거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여기에서 새로 탄생한 마을이라는 뜻의 신성(新盛)이란 지명이 유래하였다. 계성마을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옆 마을인 계두가 닭의 머리에 해당되고, 이곳은 몸의 중심 부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계성(鷄盛)이란 이름이 붙었다. 선근마을은 옛날 효성이 지극한 선근(善根)이의 효성을 기념하기 위해 다리를 축조하여 선근교(善根橋)라 부른 후부터, 마을이름도 선근(善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