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리

요약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에 있는 리(里)이다.

당동리 당동마을회관

농촌지역으로 마을 앞에 석곡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 서정, 당동, 본토마을이 있다. 서정은 마을 서쪽에 정자가 있었다 하여 유래된 지명으로, '새정이'라고도 불린다. 당동은 전에 이곳에 당집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당동마을의 유물로는 석정좌상이 있다. 석정좌상은 고려 중엽의 불상으로 추정되며 상대석, 중대석, 하대석으로 되어 있다. 얼굴은 알 수 없고 소발, 육발이 애현되고 법의는 통미, 악마의 항복을 받아 사리고 앉아 있다. 본토는 백제 때의 현(縣) 터였던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지금도 당시의 유물들이 전답에서 가끔 출토되고 있으며, 동현터와 객사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