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조리

요약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에 있는 리(里)이다.

봉조리 1구 마을회관

산촌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현조와 서봉마을이 있다. 현조마을은 330년전 순흥안씨(順興安氏)가 선산에 묘를 쓰던 중 검은 새 한 마리가 날아가고 한 마리는 남아있었다는 전설에 따라 검새골, 즉 현조(玄鳥)라 부르게 되었다. 서봉마을은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비봉포난혈(飛鳳抱卵穴)에 해당하여, 봉이 깃든다는 뜻의 서봉(棲鳳)으로 불린다. 한편으로는 말골마을이라고도 하는데, 곰방산의 양마부적(良馬赴賊)의 명당설을 쫓아 말(馬)골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