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물김치
- 요약
전복에 유자껍질과 무, 배, 대파 등을 넣어 맑게 담그는 물김치. 여름철에 주로 담그며, 차게 해서 먹으면 전복의 감칠맛과 향긋한 유자 향이 더욱 살아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싱싱한 생전복을 깨끗이 씻어 세로로 칼집을 내 주머니 모양으로 만든다. 무와 배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썰고 유자는 겉껍질만 준비해서 채친다. 대파, 생강도 채로 썬다. 전복의 칼집 낸 곳에 무, 배, 유자껍질, 대파, 생강 채를 적당량씩 넣는다. 전복을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 국물을 자박하게 붓는다. 해산물이 주재료이므로 잠시 두고 먹는다. 19세기 초의 조리서 ≪≫에 실려 있으며 제주도 지방에서 별미로 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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