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시 페이스트리

데니시 페이스트리

[ Danish Pastry ]

요약 덴마크 고유의 단단한 버터를 사용하는 페이스트리로, 설탕, 유지,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풍부하고 달콤하다.
데니시 페이스트리

데니시 페이스트리

세계적으로 널리 만들어지는 페이스트리로, 낙농업이 발달한 덴마크에서 버터와 빵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탄생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 빵 행상(行商)들이 페이스트리 제조기술을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에 전했기 때문에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서는 '비엔나 빵(wienerbröd)'이라고 부르며, 빈에서는 반대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빗대 '코펜하겐 빵'이라고 부른다. 2006년 덴마크 신문의 무함마드 풍자 만평이 문제되었을 때 이슬람권에서 빵 이름을 '선지자 무함마드의 장미(Roses of the Prophet Muhammad)'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정통 데니시 페이스트리는 초콜릿, 설탕, 잼, 커스터드 크림을 위에 얹으며, 그밖에 , 단팥 등으로 속을 채우기도 한다. 원형, 팔각형, 달팽이형, 과 비슷한 형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스트를 넣지 않는 퍼프 페이스트리와는 달리 이스트의 발효 작용 때문에 반죽이 늘어지는 성질이 약해져서 결을 많이 만들 수 없다.

밀가루, 우유, 계란과 많은 양의 버터를 섞어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 펴고 여러 번 접어서 겹을 만든다.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위의 과정을 반복한 후 오븐에 굽는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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