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오승윤

[ O Syng Yoon , 吳承潤 ]

요약 황해도 개성 출신의 서양화가로서,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아카데미 드 라그랑드 쇼미에르 등에서 공부했다. 특히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 등을 표현한 구상미술에 몰두했다. 유럽 미술계에서 더 인정을 받아서 1996년 몬테카를로 국제현대미술전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출생-사망 1939 ~ 2006.1.13
본관 동복(同福)
국적 한국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황해도 개성
주요수상 국전 제25회 문화공보부장관상(1976), 몬테카를로 국제현대미술전람회 특별상(1996)
주요작품 《직녀도》, 《무등산》, 《풍수(風水)》
주요업적 한국 전통의 오정방색 구현

한국 근대회화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오지호의 둘째 아들이다. 1939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나 8·15광복 뒤 아버지의 고향인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이사하였으며, 초등학교를 마치고 광주광역시 지산동으로 옮겼다. 고등학교 때까지 의사를 꿈꾸었지만, 1959년 전국학생실기대회에서 《소묘》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을 받은 뒤 미술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196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4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창설에 참여하여 1982년까지 교수를 지냈다. 1980년 프랑스로 건너가 아카데미 드 라 그랑드 쇼미에르(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e) 등에서 공부하였다. 1982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교수직을 버리고 전업화가의 길을 걸으면서 한국 전통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특히 음향오행사상을 색깔로 표현한 을 활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승윤의 작품들은 한국보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미술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96년 4월 열린 몬테카를로 국제현대미술전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1999년 6월에는 프랑스의 미술잡지 《위니베르 데자르 Univers des Arts》 표지에 작품 《풍수(風水)》가 실리기도 하였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오지호 생가 근처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2006년 1월 13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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