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한백겸 묘 및 신도비

구암 한백겸 묘 및 신도비

[ Tomb and Stele of Guam Han Baek-gyeom , 久菴 韓百謙 墓 및 神道碑 ]

요약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481-1에 있는 조선시대 실학자 한백겸의 묘. 1998년 4월 1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백겸신도비

한백겸신도비

지정종목 경기도 기념물
지정일 1998년 4월 13일
관리단체 청주한씨정선공파종친회
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481-1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1998년 4월 1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도비는 가마섬 마을 입구에 있으며 높이는 약 573cm이다. 귀부의 등에는 귀갑문(龜甲紋)을 짜임새 있게 잘 배치하고, 이수의 앞뒤에는 쌍룡쟁주(雙龍爭珠)를, 좌우에는 단룡농주(單龍弄珠)를 조각하였다. 또한 이수 위에 별도의 석재로 하엽보주(荷葉寶珠)를 올려놓았다. 비문은 이조판서 정경세(鄭經世)가 짓고,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 오준(吳竣)이 써서 비신의 앞면에만 각자하였다.

묘는 청주한씨세장지 가장 위쪽에 있다. 묘역에는 혼유석, 상석, 망주석, 문인석의  석물이 갖추어져 있다. 문인석의 입과 손을 비교적 작게 표현한 것과 망주석 상단부의 원수(圓首)를 높게 세운 것이  특징이다. 봉분 앞에  묘표가 서 있다.  한백겸이 사망한 1615년(광해군 7)경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한백겸은 실학의 선구자로서 조선의 역사와 지리를 실증적인 방법으로 연구하였고, 기존의 학설을 비판하였다. 정여립(鄭汝立) 모반 사건 때는, 모반에 실패한 정여립의 시신을 거둔 사실이 발각되어 유배를 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동국지리지》와 《기전고》, 《구암집》이 있다.

참조항목

한백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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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한백겸 묘 및 신도비 조선 중기 실학자 한백겸의 묘와 신도비 경기도 기념물 제165호 한백겸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명길, 호는 구암(久菴)이며 파주목사를 지냈다. 그는 행촌 민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역학에 깊은 조예가 있었으며, 예서(禮書)에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백겸은 사람됨이 단아하고 관대한 성품을 가졌고 효우의 행실이 밝았다고 전해진다. 역사지리서 《동국지리지》를 편찬하였는데 조선 실학사상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어 원주의 칠봉서원에 제향되었으며 그의 묘는 청주한씨 세장지 가장 위쪽에 위치하여 신도비와 함께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소재한다. 봉분 앞 묘표는 1615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