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단지

[ 風力發電團地 ]

요약 풍력발전기가 여러 기 설치되어 있는 단지.
평창 청옥산 풍력발전단지

평창 청옥산 풍력발전단지

육상이나 해상에서 자연의 바람으로 발전기를 돌려 에너지를 얻는 풍력발전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이다.

독일, 미국, 덴마크 등 전세계에서 널리 연구·실용화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2005년 6월 기준 대관령(3,390kW), 태백(4,250kW), 울릉도(600kW), 새만금(4,500kW), 무안(1,450kW), 밀양(750kW)과 제주의 월령(150kW), 한경(6,000kW), 중문(250kW), 행원(9,757kW) 등에 소규모의 발전단지가 조성되었다.

2005년 4월 유니슨(주)이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준공한 한국 최대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에는 24개의 바람개비와 높이 120m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연간 발전량은 9만 7000mW로 영덕의 2만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유니슨(주)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난산리 일대에도 14.7mW급 풍력발전기 7기를 설치하여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광역시 강화도와 대부도, 충청남도 당진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새만금, 전라남도 신안군, 해남군,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군, 욕지도 강원특별자치도 대관령, 태백시, 부산광역시 가덕도, 제주도 난산리 등에 총 13만 8883mW의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