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리마루 APEC하우스

[ Nurimaru APEC House ]

요약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전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역대 APEC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리마루 APEC하우스

국가 한국
구분 건축물
소재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116(우동 714-1)
건립기간 2005년 9월
건립자 부산광역시(발주)
건축양식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 양식
규모 지상 3층

누리마루에는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전체 면적은 5,981평, 연건축면적은 905평이다. 지상 3층 규모에 높이는 24m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주)·삼미건설(주)·신태양건설(주)이 맡았다. 2004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완공하였고, 건물의 전체 조형은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다.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12개의 외부 기둥은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내부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밖에 대들보 꼴로 만들어 전통 단청을 입힌 로비 천장과 대청마루 느낌을 받도록 한 로비 바닥, 석굴암 천장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상회의장, 구름 모양을 형상화한 오찬장 등 건물 구석구석마다 한국 전통 양식이 짙게 배어 있다.

지상 2층은 오찬장·행사요원실·간이주방·홀, 지상 3층은 회의장·정상대기실·수행원대기실로 이루어져 있다. 2005년 11월, 제3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이 열린 장소로, 정상회담에 참가한 사람들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역대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았다.

부산광역시에서는 회담이 끝난 뒤 하우스를 2006년 2월 28일까지 일반에 개방하기로 하였으나, 관람객이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달해 같은 해 8월까지 연장 개방하기로 하였다. 개방 기간이 끝난 뒤에는 국가간 장관회의나 기업간 CEO(최고경영자) 및 임원회의 등을 위한 고급 회의시설로 활용된다.

역참조항목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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