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다식

인삼다식

요약 인삼가루에 꿀을 섞어 반죽해서 다식판에 박아낸 한과.

인삼다식은 인삼가루를 곱게 빻아서 체에 내린 후, 꿀로 반죽해서 에 박아낸 전통적인 한과이다. 특히 인삼다식에 주재료가 되는 인삼은 중국 양나라 학자 도홍경의 《》에 의하면 "주로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경계(驚悸)를 멈추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를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수명을 연장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때로는 밀가루와 볶은 찹쌀가루를 섞어 만들기도 하지만, 본래 다식은 꿀이나 조청의 달콤한 맛과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이 잘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1815년 경의 요리서인 《》에 황률다식, 용안육다식, 흑임자다식, 녹말다식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각각의 다식의 주재료의 응집제로 꿀과 설탕을 사용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색과 모양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다식은 주로 혼례상이나 회갑상, 제사상 등의 의례상에 반드시 등장했던 한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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