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화과

요화과

요약 메밀가루에 설탕을 섞어 반죽해 요화(여뀌꽃)처럼 만들어 기름에 튀긴 후 꿀을 바르고 튀긴 밥풀을 입힌 한과.

요화과는 여름에 희고 잔꽃이 이삭모양으로 핀 청초한 모습을 한 여뀌꽃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어 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메밀가루에 설탕을 섞어 반죽을 한 후 요화(여뀌꽃)모양으로 만들어 120~130도 온도의 기름에 속까지 익도록 천천히 튀겨낸다. 그 다음 을 바르고, 대강 부수어 굵은 체에 내린 강반(밥을 튀긴 것)을 묻혀준다.  

흰색 강반을 입힌 백세건반요화과와 지초(芝草) 기름에 튀겨 붉은색을 띠는 강반을 입힌 홍세건반요화과 등이 있다. 홍색과 백색은 경사를 뜻하여 경사스러운 날 잔치상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요화과와 ‘요화대’는 같은 음식으로, 1913년 《조선요리제법》에 따르면 요화대는“메밀가루를 체에 친 속껍질에 설탕을 섞어 끓는 물에 반죽하여 처럼 기름에 지져서 을 바르고, 찹쌀을 불려 쪄서 말린 뒤, 기름에 볶은 것을 고물로 입힌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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