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허라이즌스

뉴허라이즌스

[ New Horizons ]

요약 2006년 1월 19일에 발사된 인류 최초의 무인(無人) 소행성 134340(명왕성) 탐사선.

2006년 1월 19일 미국 플로리다 주의 케이프커내버럴 곶에서 의 마지막 행성이었던 134340(명왕성)을 탐사하기 위하여 로켓 아틀라스5에 실려 발사되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7,000억 원을 들여 제작하였는데 그랜드피아노만한 크기에 무게는 450㎏이다. 총알이 발사되는 속도보다 10배 이상 빠른 시속 5만 8,000㎞로 비행하는데, 목성 를 지나면서부터는 목성의 중력을 이용하여 시속 7만 5,200㎞까지 빨라진다. 이 속도는 지금까지 발사된 미국의 우주탐사선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이지만, 소행성 134340의 1만 3,695㎞ 이내까지 접근하는 데에는 약 9년 반이 걸려 2015년 7월 초순에나 접근하게 된다. 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하여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시 말해, 100와트의 가정용 전등 2개에 소요되는 전력보다 더 적은 에너지로 가동되며, 운항 기간 대부분을 겨울잠을 자는 상태로 있으면서 1주일에 한 번만 작동의 이상 유무를 지구로 전달한다.

소행성 134340에 접근하면 약 5개월 동안 궤도를 통과하며 소행성 134340 표면의 성질과 온도, 대기 등에 관한 자료를 지구로 보낸다. 이를 위하여 소행성 134340 대기에서 방출되는 각종 들을 탐지하는 '펩시(Pepssi)', 소량의 으로 을 제공하는 'RTG', 축구장 크기의 물체를 탐지해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망원경과 카메라인 '로리(Lorri)', 대기를 분석하고 어두운 곳의 온도를 측정하는 'REX' 등의 최첨단 장비들이 탑재되었다. 또 소행성 134340을 처음 발견한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윌리엄 톰보의 뼛가루 일부도 실려 있다. 탐사를 마치면 소행성 134340의 위성인134340 I()을 탐사한 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근처부터 소행성 134340 궤도까지 수천 개의 소행성들로 이루어진 '카이퍼 띠'를 탐사한다. 이 ‘카이퍼 띠’에는 46억 년 전에 태양계가 형성될 때의 물질들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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