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9세

베네딕토 9세

[ Benedictus IX ]

요약 제145, 147, 150대 교황(1032∼1044, 1045. 4. 10∼1045. 5. 1, 1047. 11. 8∼1048. 7. 17). 요한 19세 사망 후, 교황이 되었으나 로마 시민들에 의해 쫓겨났다가 실베스테르 3세를 밀어내고 교황 자리로 복귀했다. 그러나 자신의 대부인 그레고리오 6세에게 연금을 받고 교황권을 팔아버렸다. 그 후 로마에 돌아와 스스로 교황 자리에 올랐다가 다시 쫓겨났다.
베네딕토 9세

베네딕토 9세

출생-사망 ? ~ 1055년경
본명 테오필라토(Teofilatto)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투스쿨룸

투스쿨룸 백작인 알베리크(Alberic)의 아들이며, 교황 베네딕토 8세(Benedictus VIII)와 요한 19세(Joannes XIX)의 조카였다. 1032년에 요한 19세가 세상을 떠난 후 가문의 영향력으로 후임 교황이 되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베네딕토 9세에게 반기를 들자 교황은 그들을 하였다. 그러자 시민들은 과격하고 상식을 벗어난 교황의 태도에 분개하여 그를 로마에서 몰아내었다.  

1045년 1월 20일, 로마 시민들은 사비나(Sabina)에서 직을 맡고 있던 실베스테르 3세(Sylvester III)를 후임 교황으로 선출하였다. 그러나 한달 후, 베네딕토 9세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실베스테르 3세를 쫓아내는 바람에 그는 사비나로 돌아갔다. 베네딕토 9세는 다시 교황 자리에 앉았으나 자신의 대부였던 그레고리오 6세(Gregorius VI)에게 교황의 지위를 팔고 대신 연금을 받기로 하였다.

다음 해, 베네딕투스 9세와 실베스테르 3세는 로마로 돌아와 서로 자신이 교황이라고 우기며 그레고리오 6세를 밀어내려고 하였다. 1046년 12월에 의 왕 (Heinrich III)가 수트리 를 소집하고 교황 3명을 모두 자리에서 몰아내었다. 그레고리오 6세는 성직 매매로, 실베스테르 3세는 허위 청구를 이유로 면직되었다. 베네딕토 9세 역시 폐위되었다.  

그리고 의 주교 클레멘스 2세(Clemens II)를 후임 교황으로 임명하였다. 1047년 10월 9일, 클레멘스 2세가 세상을 떠나자 베네딕토 9세는 다시 로마로 돌아와 11월 8일에 스스로 교황 자리에 올랐다. 1048년 7월 17일, 하인리히 3세의 명령으로 베네딕토 9세는 다시 로마에서 쫓겨났으며 다마소 2세(Damasus II)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후 베네딕토 9세는 로마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로타페라타(Grottaferrata)의 수도원에 은둔하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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