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연합

남미연합

[ Union of South American Nations , 南美聯合 ]

요약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경제 블록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남미 국가공동체였으나, 2018년 이후 다수 국가의 탈퇴로 해체 위기에 있다.
구분 국가연합
설립목적 유럽연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 등 거대 경제권에 대한 남미의 영향력 강화
주요활동/업무 회원국 상호 관세인하와 공동 경제정책 추진, 역내 정치·경제 통합
규모 회원국 5개국

약칭은 'USAN'이다. 남아메리카 12개국이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거대 경제권에 맞서 남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결성된 국가공동체이다. 2004년 12월 8일 페루 쿠스코에서 열린 남미 12개국 정상회담에서 출범을 결의하고, 남미연합으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로 남미국가공동체(Comunidad Sudamericana de Naciones) 기본헌장에 서명하였다. 중간 단계인 남미국가공동체의 의장은 회원국 정상들이 순번제로 맡되, 초대 의장국은 페루가 맡기로 하였다.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에콰도르 등 미국의 경제원조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남미연합 창설에 반대하였으나, 2011년 3월 11일 공식 출범하였다.

남미를 양분하는 두 경제블록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안데스공동시장(ANACOM)을 아우르는 경제공동체 및 정치공동체를 목표로 한다. 유럽연합·북미자유무역협정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경제블록이다. 초기 회원국은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칠레·수리남·기아나 12개국이었으나, 2018년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국가가 탈퇴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해체 위기에 놓였다.

 주요 활동은 회원국 간 관세 인하, 무역장벽 제거, 공동 경제정책 추진, 역내 정치적·경제적 통합, 길이 1,200㎞의 대륙횡단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역참조항목

안데스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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