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파시오 1세

요약 제42대 교황(재위 418.12.28(또는 29)∼422.9.4). 성인. 대립 교황 에우랄리우스가 서로마 황제 호노리우스의 반감을 사서 보니파시오가 적법한 교황이 되었다. 원죄를 부정한 펠라기우스파를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또 비잔티움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를 설득하여 일리리쿰을 서방교회로 귀속시켰다.

(聖人)으로, 축일은 9월 4일이다. 출신이다. 교황 다마소 1세(Damasus I)에게 을 받았다. 405년 무렵에는 콘스탄티노플에서 교황 인노첸시오 1세(Innocentius I)를 보좌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황 조시모(Zosimus)가 세상을 떠난 뒤, 선거인단의 다수는 보니파시오를 제42대 교황으로 선출하였다. 그러나 소수의 반대파들은 에우랄리우스(Eulalius)를 으로 뽑았다.

두 교황은 에 결정을 맡기고 로마를 떠나 있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에우랄리우스가 합의를 파기하여 서로마 (Honorius)의 반감을 샀다. 호노리우스는 두 차례의 회의를 거쳐 보니파시오를 적법한 교황으로 인정하였다. 보니파시오는 15주 동안 벌어진 분란을 끝내고 로마로 돌아갔다. 그는 이전의 교황들과 마찬가지로 원죄를 부정한 펠라기우스파(派)를 으로 규정하였다. 그는 비잔티움 황제 (Theodosius II)를 설득하여 일리리쿰(Illiricum)을 서방교회로 귀속시켰다. 단호하고 평화로운 외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