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2

요약 이탈리아의 자동권총.

M92

분류	권총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년도	1975년
사용국가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한국 외
제원	구경 9.0㎜ 길이 21.7㎝ 무게 950g

이탈리아 베레타사(社)가 개발한 9㎜ 자동이다. 1985년 미군의 제식 권총으로 선정된 뒤 많은 수가 수출되어 20세기 후반 가장 성공한 권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작하기 쉽고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의 특수부대가 사용하고 있다. 한국군 특수부대도 장비하였다.  

M92는 이탈리아 경찰의 요구에 맞추어 개발된 권총이다. 베레타사는 1970년부터 이탈리아군의 제식 권총 M1951을 기초로 속사성능을 개량하고 장탄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여 1975년 M92를 발표하였다. 1976년부터 M92가 이탈리아 경찰에 인도되었고 1977년에는 M92를 개량한 M92S가 발표되었다. M92S는 개량형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베레타사를 현대 권총의 대명사격으로 만들었다.

M92S는 1978년부터 미 공군을 중심으로 진행된 JSSAP(Joint Service Small Arms Program;통합운영소화기계획)에 따라 미군의 시험에 참여하였다. 시험 결과 미군의 요구에 맞추어 M92S를 개량한 M92F(M92SB-F)가 1985년 1월 14일 M1911A1를 대체하는 미군의 제식 권총 M9로 선정되었다. 베레타사는 미군에 인도한 M92F가 슬라이드가 파손되는 등 고장을 일으켰기 때문에 M92F를 개량한 M92FS를 생산하여 미군에 제공하였다.

M92FS는 미군에 제식 채용되면서 31만정 이상이 인도되었으며 미국 경찰과 민간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많은 수가 판매되기도 하였다. 미군 외에 프랑스 육군이 M92G를 제식 채용하고, 한국도 군 특수부대와 경찰 대테러부대 등이 M92FS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