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타스병원

디그니타스병원

[ Dignitas ]

요약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안락사 지원 전문병원.
설립일 1998년 05월 17일
소재지 스위스 취리히
설립목적/정신 안락사의 합법적인 지원

1998년 5월 17일 인권이자 기자 출신인 루드비히 미넬리(Ludwig Minelli)가 말기 환자나 불치병 환자가 생을 존엄하게 마감하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불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영리단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디그니타스'란 '존엄'을 뜻하는 이다.

타인의 안락사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이 허용되는 스위스의 법에 따라 이 병원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나 극약 등을 처방해 주고 환자가 스스로 약을 먹어 목숨을 끊도록 한다. 스위스에 있는 4곳의 안락사지원 병원 중 유일하게 외국인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설립 이후 안락사 시술을 받은 사람 중 3분의 2가 외국인이다.

2004년 12월 6일 현재 304명이 시술을 받았고 52개국 출신 4,154명의 회원이 시술을 기다리고 있다. 회원이 되려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확인이 있어야 하고, 스스로 죽음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회원은 입회비(76)와 연간회비(최소 38유로)를 내야 한다.

안락사의 정당성과 정신질환자까지 수용하는데 대한 국제적 비난과 윤리논쟁이 거세지자, 취리히주(州)는 외국인의 경우 스위스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두 사람의 다른 의사 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안락사 지원을 해주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요원들도 안락사 관련, 특별훈련 과정을 거친 뒤 시험을 통해 안락사 시행 증명서를 소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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