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피에누스 막시무스

푸피에누스 막시무스

[ Marcus Clodius Pupienus Maximus ]

요약 로마제국의 황제(재위 238). 황제 고르디아누스 2세 역시 살해되자, 원로원은 그와 발비누스를 공동 황제로 추대하였다. 그러나 둘간의 내분이 일어나자 황실 근위대는 그와 발비누스 모두를 살해하였다.
출생-사망 178? ~ 238.7.29
국적/왕조 로마제국
재위기간 238년
활동분야 정치

암살될 당시 60~70대였던 것으로 미루어, 178년 경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군대에서 성공적인 생활로 의 신임를 얻어 황제가 되었다. 프리무스필루스(primus pilus:군단의 백인대장의 우두머리)으로 시작하여 군관, (법무관)를 거쳤다. 217년과 234년 2차례 (집정관)을 지냈다. 또 게르만 지역을 포함한 몇몇 의 속주(屬州)에서 총독을 지냈다. 234년 로마에서 장관을 지낼 때에는 부하들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다스려 신망을 잃었다. 막시미누스에 이어 황제가 된 고르디아누스 1세와 고르디아누스 2세가 죽자, 238년 4월 22일 원로원은 막시무스를 발비누스와 함께 공동 황제로 선포하였다.

원로원은 두 사람을 지지를 하였으나 시민들은 반발하였다. 원로원과 두 황제는 민심을 달래기 위하여 고르디아누스 1세의 손자인 고르디아누스 3세를 (부황제)로 삼았다. 원로원의 결정에 반발한 막시미누스가 로마를 향하여 진군하자 막시무스는 이를 막으려 군대를 이끌고 출정하였다. 발비누스는 로마에 남았다. 그러나 막시무스는 전투를 할 필요도 없었다. 크리스피누스와 메노필루스, 두 원로원 의원이 이끄는 군대가 막시미누스를 죽이고 막시무스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막시무스가 돌아왔을 때, 로마에는 폭동이 일어나 곳곳이 불타고 있었다. 공동황제인 발비누스는 그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두 황제가 모두 로마에 있게 되자 상황은 진정되었다.

막시무스와 발비누스는 서로가 단독 황제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의심하였고, 계속해서 갈등을 일으켰다. 결국 전쟁을 계획하는 데도 막시무스는 로, 발비누스는 카르피아로 군대를 보내려 하는 등 내분은 점점 더 커졌다. 238년 7월 29일 막시무스는 발비누스와 함께 황실의 근위대에 납치되어 재위 99일만에 살해당하였다. 238년 8월 고르디아누스 3세가 황제의 자리를 이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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