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24

요약 네덜란드가 개발한 수색구난 비행정.

도르니에사(社)가 개발한 3발 비행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주로 독일 공군이 ·· 프랑스 연안 등에서 수색·구난 작전에 사용하였다. 7가지 형식이 개발된 우수한 비행정으로써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모두 250대 이상 생산되었다.

네덜란드 해군이 네덜란드령(領) 동인도 지역에서 사용하던 Do왈(J)의 후계기로 도르니에사(社)에 신형 비행정을 발주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도르니에사(社)는 Do 18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여 1940년 5월 독일군이 네덜란드를 점령할 때까지 Do 24N 약 25대를 생산하였다.

독일 공군은 악천후에서의 뛰어난 이착수(離着水) 성능, 넓은 실내공간, 충분한 등을 높이 평가하여 1941년 구난비행정으로 Do24를 채용하고 재생산을 결정하였다. 재생산된 기체들은 장비와 조종성능 등이 개량되었다. 재생산은 네덜란드 도르니에사(社) 외에 프랑스 SNCAN사(社)에서도 생산이 이루어져 생산 후 독일 공군에 납품되었다. 독일 점령 후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생산된 기체를 Do24T라고 한다.

독일 점령 전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기체는 미국 라이트사(社)가 제작한 875의 R-1820-F52 공랭식 레디알기관 3개를 장비했지만 점령 후에는 1,000마력의 BMW-브라모 323R-2 레디알 피스톤기관 3개로 교체되었다. 무장은 조종석 앞과 꼬리부분에 각 1정씩 7.92㎜ 2정과 20㎜ 1문을 가운데 장착하고 주날개 아래에도 50㎏ 폭탄 12개를 탑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