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치요 시

요약 일본 혼슈[本州] 동중부 지바현[千葉縣] 북서부에 있는 도시.

1954년 오와다[大和田]와 무츠무라[睦村]가 합병하여 야치요가 되었으며, 1967년 시(市)가 되었다. 중심 시가지인 오와다는 [江戶幕府] 시대에 나리타산[成田山] 참배자들을 위한 으로 발달하였다.

도쿄[東京]에 우유를 공급하는 낙농목장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1956년 야치요 고층단지 건설계획이 추진되면서 급속히 택지화가 진전되었다. 게이세이[京成] 전철이 지나면서 1957년 대규모 주택단지와 함께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인구가 급증하고 대규모 자동차 부품공장이 세워졌다. 1996년 도요[東葉] 고속철도가 개통되어 도시발전이 가속화되었다.

1993년 개관한 향토박물관, 1996년 개관한 문화전승관 및 게이오 장미정원, 400여 년 된 고찰 관음사가 있다. 관음사에는 때 학살된 6명의 조선인 유골이 안치되어 있고, 6,000여 명의 한국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린다. 경내에는 한국인이 기증한 과 종루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