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채

복리채

[ compound bond , 複利債 ]

요약 중간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재투자한 뒤 만기상환 때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 채권.

이표채(권)·할인채(권)와 함께 채권의 종류를 이자 지급방법에
따라 분류한 개념이다. 이자를 지급해야 할 기간에 지급하지 않고, 이를 원금에 가산하여 복리로 재투자한 뒤, 만기상환 때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런 점에서 액면가로 채권을 발행한 뒤, 표면 이율에 따라 연간 지급해야 하는 이자를 일정 기간마다 나누어 지급하는 이표채나, 액면가 이하로 발행하는 할인채와 구분된다.

중간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복리로 계산해 지급하는 채권이다. 이자 계산기간은 보통 1년, 6개월, 3개월 등으로 구분된다. 원금과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2년짜리 복리채의 원금이 10만 원이고, 이자 계산기간을 1년 단위로 했을 때, 이율을 10%라고 하자. 이 경우 1년 이자 1만 원을 그대로 원금인 10만 원에 가산하면, 원금은 10만 원이 아니라 11만 원이 된다. 2년 뒤에는 11만 원의 10%인 1만 1000원의 이자를 더해 12만 1000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채권을 매입할 때 만기 때의 원리금이 확정되기 때문에 재투자에 대한 위험이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복리채로는 ·지역개발채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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