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닫이

여닫이

[ door hinge ]

요약 안팎으로 밀거나 당겨서 여는 문(門)이나 창(窓)으로, 보통 바깥에서 열 때는 앞으로 잡아 당기고, 안쪽에서 열 때는 밖으로 밀어 내는 형태를 취하는데, 여닫이(문)가 하나인 외여닫이(문)와 여닫이 2개가 좌우대칭으로 마주해 가운데서 좌우 바깥으로 열리는 쌍여닫이(문)로 나뉜다.

설주와 문의 가장자리에 쇠로 만든 암수 (경첩)를 박고, 이 돌쩌귀를 회전축으로 해서 안팎으로 잡아당기거나 밀어서 여는 문을 말한다. 안팎으로 열고 닫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창문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원리로 열고 닫는 창을 여닫이창이라고 한다.

보통 회전축 역할을 하는 돌쩌귀 2~3쌍을 달아 문을 떠받치고, 돌쩌귀를 단 문 가장자리의 맞은편 가장자리 중간쯤에 안팎으로 손잡이를 단다. 힘이 작용하는 손잡이와 회전축인 돌쩌귀의 거리가 멀수록 문이 쉽게 열리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한옥의 과 방문에 많이 사용한다.

대부분 바깥에서 열 때는 앞으로 잡아 당기고, 안쪽에서 열 때는 밖으로 밀어 내는 형태를 취하는데, 예외적으로 안쪽으로 열리는 문도 있다. 여닫이(문)가 하나인 것을 외여닫이(문)라 하고, 여닫이 2개가 좌우대칭으로 마주해 가운데서 좌우 바깥으로 열리는 여닫이(문)를 쌍여닫이(문)라고 한다.

이와 달리 좌우로 밀어서 열고 닫는 문은 별도로 미닫이(문)라고 한다. 미닫이는 여닫이와는 달리 하나로 된 것은 많지 않고, 2개 또는 3개, 많게는 4개씩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역시 하나인 것은 외미닫이, 2개인 것은 쌍미닫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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