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상담소

요약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심리적·법적·의료적 상담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성문화 정착과 여성 인권의 회복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성폭력 전문 상담소.

1991년 4월 13일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하는 여성들이 모여 문을 연 이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과의 심리적·법적·의료적 상담을 통해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하며, 성폭력의 원인 및 예방 대책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 중심적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의 인권을 회복시켜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1993년 3월 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이래, 성폭력위기센터(1993),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열림터'(1994), 부설 성폭력문제연구소(1997), 성평등교육문화센터(1998), 21세기 여성·미디어 운동센터(1998), 성폭력 피해 생존자 자립 '하담' 등을 개소하였다.

1994년 12월 성폭력 상담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뒤, 1997년 5월 (사)한국여성단체연합 회원단체 가입을 거쳐, 1999년 6월 를 개설하였다.

주요 활동은 첫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활동이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심리적·언어적·의료적 지원 및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성문화 운동을 들 수 있다. 성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 여성 미디어 운동, 성평등 문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사이버 성폭력 추방운동, 계간지 《나눔터》 발간 및 성폭력 예방비디오 제작 배포, 여성 인권운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셋째, 성폭력 실태와 예방, 청소년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어린이 성폭력, 직장 내 성희롱, 학내 성폭력 예방 및 성문화, 성교육 지도자 교육, 자녀 성교육 지도 등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 활동이다.

1996년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래, 우수 공익 선정 장관상(1999), 제1회 밝은 사회봉사대상(2002) 등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합정동(合井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