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트니크

체트니크

[ cetnik ]

요약 제2차 세계대전 중 유고슬라비아 망명정부의 전쟁장관이었던 미하일로비치가 세르비아 건설을 위해 조직한 군사조직.

중인 1941년 유고슬라비아는 에 점령당하면서 영토가 분할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르비아인들이 학살되었다. 이에 세르비아 민족주의에 고취된 유고슬라비아 정부는 영국에 망명정부를 수립한 후 독일에서 저항하던 미하일로비치를 망명정부의 전쟁장관으로 임명하였다.

미하일로비치는 일선 지휘관들을 소집하여 1941년 5월 체트니크를 창설하였다. 체트니크는 세르비아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점령국인 독일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공산세력인 파르티잔까지 전투의 목적으로 삼았다. 세르비아 병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한전만 벌이며 의 지원만 기다리던 미하일로비치는 연합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독일과 손을 잡고 공산세력에 저항한다.

연합군 측은 유고슬라비아 국민들의 지지를 받던 크로아티아 출신 티토가 이끄는 공산세력인 파르티잔을 지원했고, 영국정부는 유고슬라비아 망명정부와 티토와의 화해를 중재하였다. 그 조건은 유고슬라비아 정부가 체트니크와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연합국 측이 승리함에 따라 유고슬라비아가 공산화되면서 체트니크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결국 전쟁중에 일으키려던 세르비아 건설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미하일로비치는 저항하다가 1945년 티토의 들에게 잡혀 1946년 반역죄로 처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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