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치에하노베르

아론 치에하노베르

[ Aaron Ciechanover ]

요약 이스라엘 생화학자. 단백질 분해과정 연구에 관한 권위자이다. 헤르슈코, 로즈와 함께 단백질 분해를 조절하는 세포 내의 메커니즘을 새롭게 밝혀내 난치병 치료와 노화 방지 등의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2004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출생-사망 1947.10.1 ~
국적 이스라엘
활동분야 생화학
출생지 하이파
주요수상 래스커상(2000), 노벨화학상(2004)
주요업적 단백질 분해를 조절하는 세포 내 메커니즘 규명

 

1947년 이스라엘 북부 에서 태어났다. 헤브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1년 이스라엘 기술연구소인 테크니온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부에서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

1986년 테크니온 부교수를 거쳐 1992년부터 지금까지 생화학부 교수 겸 테크니온 부설 의학연구소인 래퍼포트 가족연구소 소장, 유럽 분자생물학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백질 분해과정 연구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헤르슈코(Avram Hershko),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로즈(Irwin Rose)와 함께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단백질 분해를 조절하는 세포 내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에 전념하였다.

연구 결과 이들은 세포 안에서 수명이 다한 단백질을 찾아 이 단백질에 달라붙는 유비퀴틴(ubiquitin) 분자가 어떻게 단백질 분해 과정에 참여하는지를 밝혔다. 유비퀴틴은 76개의 으로 이루어진 인체 내 단백질의 하나로, 단백질에 달라붙어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proteasome)을 유도한 뒤, 프로테아좀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떨어져 나간다. 3인은 유비퀴틴이 단백질에 달라붙는다는 뜻에서 유비퀴틴을 '죽음의 키스(kiss of death)'라고 표현하였다.

3인의 연구는 기존의 단백질 생성과정 연구와는 달리, 단백질 분해를 조절하는 세포 내의 메커니즘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점에서 난치병 치료와 노화 방지 등의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시에차노버는 나머지 두 명과 함께 2004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그 밖에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2000)을 수상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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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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