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티스

요약 1684년 프랑스 천문학자 장 도미니크 카시니가 발견한 토성의 위성이다. 지름 1,060km, 공전주기 1.89일, 궤도 반지름 294,660km이다. 1980년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자료에 의하여 전체가 얼음덩어리로 구성되었음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출신의 프랑스 천문학자 장 도미니크 카시니(Jean Dominique Cassini)가 1684년에 발견한 토성의 주요 위성 중 하나이다. 1,060km, 1.89일, 반지름 294,660km이다.

1980년 11월 3일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자료에 의하면 테티스는 전체가 대부분 얼음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티스 표면에는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생긴 커다란 (crater)가 있는데, 충돌 당시 위성 전체가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는 전체가 얼어붙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 개의 작은 위성인 텔레스토(Telesto)와 칼립소(Calypso)가 테티스의 앞과 뒤에서 각각 60도씩 떨어져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 채 토성 주위를 돌고 있다.